[신앙칼럼] 시기를 놓친 후회
시기를 놓친 후회 - 천환 목사 (인천예일교회) 어금니 두 개를 발치한지 1년이 넘어서야 치과에 갔습니다. 3개월 후에 임플란트 시술을 하자는 병원 측의 제안이 있었으나 재방문을 못했던 것은 치료비에 대한 부담과 어금니 없이 사는 것이 그다지 불편한 줄 몰랐기 때문이었습니다. 최근 들어 「치아가 없는」 주변에 통증이 잦아서 맘먹고 병원에 갔더니 시기가 늦은 임플란트 시술에 효율이 떨어지는 몇 가지 이유를 설명해 주었습니다. 하나가 마치 저수지 둑이 무너져 있으나 제때 막지 않으면 주변 둑이 약해져서 제2, 제3의 둑이 터지는 결과가 온다는 것입니다. 둘은 치아의 균열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치아의 빈 공간을 물리적으로라도 채우지 않으면 좌우 편차와 위아래의 무너짐으로 치아의 균형을 잃게 된다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