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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자료

부조도 미션이 될 수 있다면… 직장인큐티

by 낭만ii고양이 2018. 6. 19.
말씀 : 바나바와 사울이 부조하는 일을 마치고 마가라 하는 요한을 데리고 예루살렘에서 돌아오니라(사도행전 12:25).
*묵상 :

신실한 크리스천일수록 하나님의 일을 하고자 하는 열망이 강합니다그러나 아쉽게도 뿌리 깊은 이원론의 영향으로 하나님의 일을 종교적인 일’ 혹은 교회 일로 국한시키는 경우가 허다합니다그러다보니 세상일이라 치부되는 직장 일은 소홀히 하는 것입니다상황이 이렇다보니 신실한 크리스천들은 교회에서는 견고한 입지를 다지게 되지만 일터에서의 입지는 좁아지거나 사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바나바와 사울(바울)이 기근으로 어려움을 당하고 있던 예루살렘 교회에 부조금을 전달하고 안디옥 교회로 돌아가는 장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주로 이방인들로 구성된 안디옥 교회는 큰 흉년으로 어려움에 처한 예루살렘 교회를 돕기로 결정했습니다(행 11:29-30). 그리스도의 형제애가 부조(扶助)로 발휘된 것입니다이때 영어 성경들은 부조금을 전달한 일을 “mission”(NIV) 혹은 “ministry”(KJV)라고 표현합니다부조금 전달이 사역이었다는 것입니다.

이 장면을 일터 그리스도인들은 일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지금 하고 있는 일이 생계를 위한 어쩔 수 없는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지상 통치를 대리하는 사명으로 인식해야 합니다부조금 전달이 사명이 될 수 있다면 우리가 수행하고 있는 업무도 사명이요 하나님의 일이 될 수 있습니다직업인으로서 우리가 하는 일에 하나님을 예배하는 가치와 열심을 부여한다면 그 일은 미션과 봉사와 하나님의 일이 될 수 있습니다하나님의 일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오늘도 그 하나님의 일을 실천해 보십시오

*일터의기도 : 지금 하는 일에 가치와 의미를 부여한다면 그 일이 하나님의 일임을 깨닫게 도와주소서. 그 일을 주님께 하듯이 감당하게 하소서. (by 정병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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